차기대통령 페제시키안, 이란 국민의 희망과 변화를 약속하다!
이란 대통령 선거 결과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최종 당선된 마수드 페제시키안에 대한 로이터통신의 평가는 "실용적인 외교 정책을 추구하며 무수한 이란 국민들의 희망을 등에 진 인물"이라고 전했다. 미국 등 서방과의 관계 개선,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등을 통한 대이란 경제 제재 완화를 약속한 그가 빈곤에 빠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마수드 페제시키안의 개요
페제시키안은 1954년 이란 북서부 서아제르바이잔주(州) 마하바드에서 태어났다. 군 복무 후 의대에 입학해 1980~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의무병 역할을 했고, 이후 의료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개혁파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 시절 보건부 차관으로 발탁되어 정계에 입문했고, 보건 장관으로 활약하며 경제 제재 완화를 약속하는 선거 운동을 펼쳤다.
마수드 페제시키안의 선거 공약
미국 및 서방과의 관계 개선 | 핵합의(JCPOA) 복원 | 이란 경제 제재 완화 |
히잡 단속 합리화 | 소수민족 표심 공약 | 기타 공약 |
페제시키안은 선거 운동 중 미국 등 서방과의 관계 개선과 핵합의 복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보수 지도층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그의 득표로 이어졌다는 분석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의 출신 지역인 아제르바이잔과 쿠르드계 부모 덕분에 이란 소수민족 표심을 사로잡았다는 관측도 있다.
페제시키안의 외교 정책 예상
로이터는 "이란 대통령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어떠한 주요 정책 변화도 (혼자) 이끌어낼 수 없다"고 보도하여, 페제시키안이 새로운 외교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해당 기사는 지금까지의 페제시키안의 정치 경력과 선거 운동 중 공약, 그리고 외교 정책에 대한 분석을 종합하여 이란 정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