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없을 것

플라이츠 부소장의 인터뷰 내용 분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기용 가능성이 거론되는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9일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더라도 주한 미군 전면 철수는 물론 감축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1기와 비교해 중국, 러시아, 북한 관련 상황이 달라졌다”며 “트럼프의 재집권은 한국의 안보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지정학적 역할이 커진 상황에서 주한 미군 감축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북 문제와 관련하여 “트럼프가 당선되면 대북 특사를 임명하고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트럼프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기정사실화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의 귀환’이 한국을 불안하게 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트럼프 2기에서는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이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의 주장 요약

•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더라도 한국에 주한 미군 전면 철수와 감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의 안보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트럼프 1기와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가 당선되면 대북 특사를 임명하고 북한과 대화를 하며, 한국·일본과 사전에 깊이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이 트럼프 2기에서는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의 주장에 대한 분석

플라이츠 부소장이 트럼프의 외교 안보 구상을 담은 보고서를 책임 편집하여, 트럼프 2기가 시작되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플라이츠 부소장의 활동

플라이츠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부소장으로서, 트럼프의 핵심 측근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