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성폭행 사건에 대한 사과문 발표합니다

밀양 성폭력 사건과 사과문 발표

MBC 보도화면에 따르면 오늘(25일), 밀양시와 밀양시의회는 밀양 성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밀양시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8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향후 성범죄 근절 방안과 인권 친화적 도시 조성을 약속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지자체장의 사과는 20년 전 사건에 대한 지역사회의 감정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밀양 성폭행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밀양시청 홈페이지에는 항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성폭행 사건

지난 2004년 발생한 밀양 성폭행 사건은 44명의 남학생이 여중생을 1년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 연루된 44명 가운데 10명은 기소되었고,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지만, 단 한 명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사건

최근에는 일부 유튜버들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지역사회 여론이 재조명되면서 가해자들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향후 대책 안건

안 시장은 향후 성범죄 근절 방안과 인권 친화적 도시 조성을 약속할 방침입니다. 이는 밀양 혐오 정서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특단 대책으로 공식 사과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밀양시의회의 대응

밀양시의회는 안 시장과 함께 밀양 성폭행 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문 발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