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맥주 붓고 손님 4명, 모두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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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갑질' 의혹 사과
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관할 구청 공무원이 매장 바닥에 맥주를 쏟고 폭언을 퍼붓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구청장이 직접 사과하고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구청장의 사과문
구청장은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들께 직접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 구청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등 관련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청은 감사의 공정성을 위해 대구시에 감사를 요청했으며, 중구청 내부의 일인 만큼 관할 구청이 감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폭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가 대구 중구청 직원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 A씨는 중구청 직원 B씨를 포함한 일행이 가게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붓고 A씨 아내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 A씨는 또 B씨 일행이 바닥에 맥주를 일부러 쏟은 뒤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며 "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
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A씨가 대구 중구청 직원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중구청 직원 B씨를 포함한 일행이 가게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붓고 A씨 아내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 일행이 바닥에 맥주를 일부러 쏟은 뒤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며 "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너무 속상하다며 하소연했다.
사건의 전말
맥주를 쏟은 공무원을 포함해 4명의 중구청 공무원이 의혹에 휘말렸고, 대구 중구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자체적인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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