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카드로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2배로 늘어난 노선
국토교통부,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 확대
국토교통부는 15일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외버스 이용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는 출발지·중간정차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시외버스 노선수가 기존 1500개에서 2749개로 확대되며, 모든 터미널에서는 현장 발권 때 해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서비스 대폭 확대
이번 변경으로 인해,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는 노선 중 1100개를 출발지나 중간정차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시행 초기에는 출발지·중간정차지별 좌석 쿼터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온라인 예매 확대 대상 1100개 노선 중 742개 노선에 대해 온라인예매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추석연휴 전까지 온라인예매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의 확대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 또한 확대되어, 국내카드 대비 높은 카드 수수료 부담과 발권 전산망 이원화로 인한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다음 달 16일부터는 이즐과 티머니 전산망 데이터의 연계호환을 통해 ‘버스타고’와 ‘InterCity Bus’ 앱 어느 것을 이용하더라도 모든 시외버스 노선을 조회 및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기대효과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내외 이용객의 편의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시외버스 이용 수요가 증가하며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 업계가 협력하여 안정적인 시외버스 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