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MBC 대주주 교체 속도전으로 자진사퇴 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사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2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통위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교체를 강행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경우 위원장직 업무가 정지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한 여당의 반발과 함께 업무 공백 최소화 의도와 MBC 방문진 교체에 대한 속도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사퇴에 따른 영향
김홍일 위원장의 사퇴는 방통위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탄핵압박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작업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이번 사태는 방통위 업무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재선임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후임 방통위원장을 빠르게 선임해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인사 교체 계획
방문진 이사 직 | 선임 후보자 접수 마감일 | 선임 절차 |
2024.06.28. 방송문화진흥회 임원 선임 계획 의결 | 다음달 11일 | 공모절차 후 1인 선정 |
임기 만료 | 2021년 8월 12일 | 친여 후보 위주로 교체 |
방통위는 방문진 이사진을 친여 후보 위주로 교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사진이 교체되면 MBC 사장 등 경영진 교체도 가능하며, 이에 대한 공모절차 및 선임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 위원장의 자진사퇴로 현재 방통위원은 이상인 부위원장 뿐이며, 후임 방통위원장으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후임 방통위원장 유력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후임 방통위원장으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후임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치면 임명될 수 있으며, 신임 위원장이 임명되면 방문진 이사진 선임안도 방통위 계획대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김홍일 위원장의 사퇴로 인한 후임자 선임 과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