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결투장에서 물병·펜·메모장 들고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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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TV토론 준비 현황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티브이 토론을 준비하는 사실은 사상적인 일로, 유권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2020년 대선 후 두 차례 토론회를 벌인 것과는 달리,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다시 맞붙는 것은 미국 정치사상에서 이례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토론 일정 및 규칙
토론회는 미국 동부 기준으로 27일 밤 9시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진행되며, 토론 중에는 후보자를 도울 참모나 관중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펜과 빈 메모장, 물 한 병만을 가지고 90분간 진행되며, 각 후보는 진행자의 질문에 2분간 대답하고, 1분간은 반박에 할애된다. 또한, 두 후보는 '동전 던지기' 결과에 따라 연단에 서 있을 때 상대 후보의 발언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마이크 음소거 처리가 될 예정이다.
후보자의 준비 상황
조 바이든 | 도널드 트럼프 | 트럼프 후보 지지율 |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모의 토론 실시 | 부통령 후보 등 참모들과 정책 복습 시간을 가짐 | 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네바다·애리조나·조지아 등 5개 주에서 3~5%포인트 앞서고 있음 |
트럼프 행정부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국제 정세를 중점으로 준비 | 바이든 대통령의 체력과 정신 건강 상태를 의문 제기할 예정 | 위스콘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1%포인트 앞서고 있음 |
이처럼 두 후보는 각자의 전략과 준비로 토론에 임할 것으로 보여, 양쪽 진영이 경합주의 결과에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망과 여론조사 결과
현재 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네바다·애리조나·조지아 등 5개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5%포인트 이내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으며, 위스콘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1%포인트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7~21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9%)보다 1%포인트 앞서는 박빙을 이뤘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토론 결과가 어떠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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