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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넘버 티켓팅, 지금도 예매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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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넘버 티켓팅, 지금도 예매할 수 있을까요?

요즘 백넘버 티켓팅을 검색하면 예매 날짜가 적힌 글이 아직 눈에 띈다. 그런데 달력을 먼저 봐야 한다. 2026년 서울 공연의 티켓은 이미 판매됐고, 공연도 9월에 끝났다. 지금 필요한 건 지난 예매 시간을 외우는 일이 아니라 새 한국 공연 공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2026년 서울 공연, 언제 열렸나

백넘버의 첫 내한공연 ‘Grateful Yesterdays Tour 2026 in Seoul’은 2026년 9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렸다. 두 회차 모두 오후 6시 공연이었다. 예스24 티켓이 안내한 일반 예매 시작 시각은 4월 22일 오후 7시. 백넘버 공식 공연 페이지에는 서울 두 회차가 모두 매진으로 표시돼 있다.

좌석 가격은 스탠딩 R석과 지정석 R석이 각각 15만 4천 원, 스탠딩 S석이 14만 3천 원이었다. 일반 예매는 회차별 1인 2매까지 가능했다. ‘4월 22일에 예매하면 된다’는 문장을 지금 발견했다면, 그건 앞으로 열릴 티켓팅 안내가 아니라 지난 서울 공연의 기록이다. 날짜 하나 때문에 괜히 예매창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어 이 부분은 먼저 짚고 싶다.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는 뭐가 달랐나

이번 공연에는 공식 팬클럽 ‘one room’ 회원을 위한 추첨제 선예매도 있었다. 백넘버 공식 안내에 따르면 서울 공연의 2차 선예매 접수는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신청 자격과 당첨 발표, 결제 기한이 따로 있는 방식이라, 예스24 티켓의 4월 22일 일반 예매와 같은 절차로 생각하면 헷갈리기 쉽다.

팬클럽 선예매에 표시된 서울 공연 가격은 일본 엔화 기준 1만 7천 엔이었다. 국내 일반 예매의 원화 좌석 가격과 숫자만 놓고 비교하면 차이가 커 보이지만, 판매 방식과 기준 통화가 달랐다. 게다가 당시 팬클럽 선예매는 스탠딩을 대상으로 안내됐다. 다음 공연이 잡히더라도 이번 방식과 가격이 그대로 반복된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입장 규정도 눈여겨볼 만했다. 예스24 티켓 공지에는 직계가족을 포함한 대리 수령과 양도를 금지한다고 적혀 있었다. 구매자는 공연 당일 본인 확인을 거쳐 손목밴드를 받아야 했다. ‘일단 남의 이름으로 잡아 두고 나중에 넘기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통하지 않는 공연이었다는 뜻이다. 다음 티켓팅을 기다리는 팬이라면 예매 시각만큼 예매자 이름과 현장 수령 규정을 챙기는 편이 좋겠다.

2027년 투어 소식은 새 내한 발표일까

백넘버가 2027년 공연 일정을 발표한 건 사실이다. 공식 사이트는 팬클럽 투어 ‘one room party vol.8’이 2027년 9월부터 열린다고 알렸다. 다만 공개된 일정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11개 지역의 22회 공연이다. 서울 공연 날짜나 한국 예매 일정은 그 발표에 들어 있지 않다.

이 투어는 ‘one room’의 골드 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팬클럽 공연이기도 하다. 그래서 2027년 투어 발표를 곧바로 ‘백넘버 내한 티켓팅 오픈’으로 읽으면 안 된다. 2026년 11월 4일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한국 공연은 이미 끝난 9월 첫 내한공연이며, 새 한국 공연의 예매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추가 내한을 기대하는 마음과 확정된 일정은 분리해서 보는 게 정확하다.

다음 티켓팅을 기다린다면

새 공지가 뜰 때는 백넘버 공식 사이트의 공연 일정과 국내 예매처 공지를 함께 확인하면 된다. 아티스트 쪽에서 도시와 날짜를 발표하고, 예매처에서 판매 시각·좌석 가격·매수 제한·본인 확인 방법을 안내하는 식이다. 정보가 서로 다르게 보이면 게시 날짜부터 비교해야 한다. 이번처럼 과거 공연 안내가 검색 결과에 오래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가 공연 확정’이나 ‘취소표 시간 고정’ 같은 말은 공식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로 두는 게 맞다. 2026년 서울 공연에서 양도가 금지됐던 만큼 개인 간 거래를 전제로 기다리는 것도 조심스럽다. 백넘버의 첫 서울 공연은 지나갔지만, 다음에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가장 반가운 소식은 빠른 소문보다 날짜와 예매처가 적힌 공식 공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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