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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맥주박람회 내년엔 언제 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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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맥주박람회 내년엔 언제 열릴까요?

요즘 전시회 일정을 보다 보면 ‘코엑스 맥주박람회’가 눈에 띈다. 맥주를 좋아한다면 날짜부터 확인하고 싶겠지만, 검색 결과에는 이미 끝난 2026년 행사 안내도 섞여 있다. 지금 살펴볼 일정은 2027년 제9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 키벡스다.

2027년에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키벡스 공식 안내에 따르면 행사는 2027년 4월 15일 목요일부터 17일 토요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장소는 서울 코엑스 B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한다.

홀 이름은 한 번 더 봐두는 게 좋다. 2026년 행사는 코엑스 C홀에서 열렸지만, 2027년 공식 안내에는 B홀로 적혀 있다. 작년 방문 기억만 따라가면 입구에서 다시 길을 찾게 될 수 있다. 코엑스에 도착하면 현장 안내판에서 B홀 방향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드링크서울과 함께 열린다. 맥주뿐 아니라 다른 주류와 음료, 곁들일 먹거리까지 관심사가 넓다면 한 공간에서 여러 부스를 둘러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어떤 브랜드가 실제로 참가하는지는 행사에 가까워지며 공개되는 참가업체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맥주만 마시는 행사일까요?

키벡스는 시음 행사인 동시에 맥주 산업 전시회다. 공식 소개에는 국내외 맥주 외에도 양조 설비, 원재료와 부재료, 유통 분야가 전시 범위로 나와 있다. 한 잔의 맛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시장에 나오는지 궁금한 사람에게도 볼거리가 있는 셈이다.

공식 홈페이지가 소개한 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 국제 맥주 컨퍼런스, 도슨트 투어, 오픈 스테이지와 마스터 클래스, 신제품 쇼케이스 등이 있다. 업계 종사자를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도 포함된다. 프로그램 이름은 공개됐지만, 방문하고 싶은 강연이나 투어가 있다면 세부 시간과 신청 방식은 추후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드링크서울 안내에는 와인, 전통주, 사케, 논알코올 음료와 페어링 푸드도 소개돼 있다. 그래서 동행인과 맥주 취향이 달라도 각자 관심 있는 부스를 찾을 여지가 있다. 다만 모든 부스에서 시음이 제공된다거나, 원하는 제품을 반드시 만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참가 브랜드와 현장 운영 내용이 공개되면 그때 동선을 잡는 게 가장 확실하다.

티켓 가격과 입장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2027년 티켓 안내 페이지에는 1차 얼리버드 가격으로 목·금 1일권 1만 1천 원, 토요일 1일권 1만 2천 원, 3일권 3만 6천 원이 표시돼 있다. 1차 판매 예정 기간은 2027년 1월 5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정가는 각각 2만 2천 원, 2만 5천 원, 6만 5천 원으로 안내된다.

여기서 ‘예정’이라는 표시가 중요하다. 현재 공식 티켓 페이지에는 온라인 결제가 준비 중이라고 적혀 있다. 가격표가 보여도 곧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예매를 계획한다면 판매가 실제로 열렸는지, 선택한 날짜의 가격과 조건이 그대로인지 공식 안내에서 다시 확인하자.

입장 제한도 분명하다. 공식 관람 안내에는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입장 가능하며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와도 입장할 수 없다. 티켓을 샀더라도 신분증을 놓고 오면 곤란할 수 있으니 출발 전 챙겨두는 게 좋겠다.

1일권은 지정한 날짜에만, 3일권은 행사 사흘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티켓 소지자는 방문 당일 재입장도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다. 사전 예매자는 입장용 QR을 받은 뒤 현장에서 확인하고 손목띠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환불은 공식 안내 기준 행사 시작 7일 전인 2027년 4월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전액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취소와 환불이 불가하다.

하루만 간다면 무엇부터 볼까요?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보고 싶은 대상을 두세 가지로 좁혀두면 편하다. 새로운 맥주가 궁금한지, 양조 과정이 궁금한지, 맥주와 음식의 조합이 궁금한지에 따라 발길이 달라진다. 도슨트 투어나 마스터 클래스가 관심사와 맞는다면 세부 일정이 뜬 뒤 그 시간을 기준으로 부스를 둘러보면 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에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토요일 하루를 고를 수 있다. 반대로 업계 행사나 여러 프로그램까지 천천히 보고 싶다면 3일권이 맞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오후 5시 입장 마감을 감안하면 늦은 오후에 도착해 모든 전시를 보겠다는 계획은 빠듯하다.

개인방송 촬영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공식 유의사항도 기억해두자. 현장 사진이나 영상 촬영 계획이 있다면 부스별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다. 시음을 할 생각이라면 귀가 교통편도 미리 정해두면 마음이 가볍다.

작년과 다른 B홀, 아직 준비 중인 티켓 판매, 앞으로 공개될 세부 프로그램.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저는 참가 브랜드 명단이 나오면 평소 마시던 맥주 한 곳과 처음 보는 양조장 한 곳을 골라 비교해보고 싶다. 그런 작은 발견이 박람회를 기다리는 재미 아닐까.

코엑스 맥주박람회 내년엔 언제 열릴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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