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나페스티벌, 왜 bhc가 한강에서 음악 축제를 열었을까요?

요즘 브랜드 행사도 그냥 쿠폰 뿌리고 끝나는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특히 별하나페스티벌은 처음엔 ‘치킨 브랜드가 페스티벌을?’ 싶었는데, 확인된 내용을 따라가 보니 음악, F&B, 오디션, 기부까지 한 번에 엮은 참여형 행사였습니다.
별하나페스티벌은 어떤 행사였나
별하나페스티벌은 bhc가 2026년 5월 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연 브랜드 페스티벌입니다. 출발점은 “당신의 별 하나는 무엇인가요?”라는 메시지였고, 각자의 꿈과 취향, 가치를 별에 빗댄 콘셉트로 진행됐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포인트는 이름입니다. bhc의 시작이 ‘별 하나 치킨’이라는 브랜드명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다시 소환됐거든요. 단순한 신메뉴 홍보가 아니라, 브랜드의 옛 이름을 현재식 문화 행사로 다시 꺼낸 셈입니다.
라인업은 생각보다 꽤 탄탄했다
공식 채널과 보도 내용을 기준으로 공개된 출연진은 이무진, 다이나믹 듀오, 멜로망스, 적재, 까치산, 리도어, 규리까지 총 7팀이었습니다. 장르도 발라드, 힙합, 싱어송라이터, 밴드 쪽으로 넓게 잡혀 있어서 한 팀만 보고 가는 공연보다는 하루짜리 야외 음악 축제에 가까운 구성이었습니다.
- 일시: 2026년 5월 9일 토요일
- 장소: 서울 난지한강공원
- 주최 성격: bhc 브랜드 기반 참여형 복합 문화 행사
- 주요 구성: 공연, F&B존, 브랜드 체험, 청년 아티스트 오디션
사실 bhc 행사라고 하면 치킨 부스가 먼저 떠오르지만, 현장 보도에서는 무대 앞 스탠딩존과 뒤쪽 피크닉존이 함께 운영된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람객이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나눠 먹는 장면도 언급됐고요.
‘별 하나, 꿈 하나’ 오디션도 같이 굴러갔다
별하나페스티벌이 단순 공연 행사와 달랐던 지점은 청년 아티스트 오디션입니다. ‘별 하나, 꿈 하나’라는 이름으로 진행됐고, 보도 기준 총 203팀이 지원했습니다. 이후 최종 11팀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이 숫자가 꽤 의미 있습니다. 브랜드 이벤트에 203팀이 지원했다는 건 단순 경품 행사보다 참여 동기가 강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거든요. 게다가 페스티벌 무대와 연결된 오디션이라, 참가자 입장에서는 실제 관객 앞에서 자신을 보여줄 기회가 생긴 구조였습니다.
치킨만 판 게 아니라 기부까지 이어졌다
현장에는 bhc뿐 아니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등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여러 브랜드가 참여한 F&B존이 운영됐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사회 환원 목적으로 쓰인다고 사전에 알려졌습니다.
이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별하나페스티벌 수익금 3,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이 부분은 행사 이후 보도로 확인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별하나페스티벌은 ‘브랜드가 만든 음악 행사’이면서 동시에 ESG 성격을 붙인 문화 프로젝트로 보는 게 맞습니다.
왜 화제가 됐을까
솔직히 브랜드 페스티벌은 많습니다. 그런데 별하나페스티벌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세 가지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첫째, 라인업이 대중적으로 익숙했습니다. 둘째, 티켓 응모가 bhc 앱 이벤트와 연결되면서 팬덤형 참여가 생겼습니다. 셋째, 행사 수익금 기부까지 이어져서 단순 마케팅보다 이야기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티켓 응모 프로모션은 시작 일주일 만에 참여자 1만 명을 넘겼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치킨 먹고 공연도 본다’는 가벼운 접근이 꽤 잘 먹힌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후기성 반응이나 현장 만족도 수치는 조심해서 봐야 합니다. 긴 줄이 있었다, 피크닉존이 운영됐다, 주요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수익금 3,000만 원이 기부됐다는 내용은 보도로 확인됩니다. 반면 “역대급이었다”, “모두가 만족했다” 같은 평가는 개인 감상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하나페스티벌이 앞으로도 이어질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1회성 브랜드 이벤트로 끝나면 ‘꽤 크게 한 행사’로 남겠지만, 같은 메시지로 매년 확장된다면 bhc 입장에서는 치킨 브랜드를 넘어 음악과 청년 지원 이미지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거든요. 요즘 K-콘텐츠 팬들은 이런 서사에도 꽤 민감하게 반응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