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회식으로 인한 北 1사단장 보직해임

육군 제1보병사단장 보직해임

지난 19일, 보직해임심의위원회가 열려 육군 제1보병사단장의 보직해임을 결정하였으며, 이로써 신임 1사단장에는 이례적으로 원스타인 양진혁 준장이 보직되었다. 이에 대한 결정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재살포에 대응하기 위한 대북 확성기 설치와 관련하여 이루어졌다.

육군 제1보병사단장의 업무 및 배제 사유

육군 제1보병사단은 경기도 파주를 관할하며, 최전방 서부전선 강안 경계, 공동경비구역(JSA)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전 제1보병사단장은 음주회식과 오물풍선 살포 사건과 관련하여 직무배제가 이뤄졌는데, 이는 주요 참모들과의 회식으로부터 오물풍선 살포시점까지 작전 통제 현장에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사단장의 보직해임이 결정되었다.

중요 결정 사항

이와 같은 결정은 북한의 남한 전역에 오물풍선의 무차별 살포를 감행한 사건과 관련하여 이루어졌으며, 대남 오물 풍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북 확성기 점검 등의 사안이 논의되었다.

대북 확성기 설치와 관련된 사안

정부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재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며, 이에 따라 군인들이 지난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이동형 대북 확성기를 점검하였다. 이에 대한 사안은 북한이 남한 전역에 오물풍선의 무차별 살포를 감행한 날 음주회식을 해 논란이 된 육군 제1보병사단장의 보직해임과 관련하여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