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밀양시 사과문 발표 집단 성폭행 사건 무관 9명 진정

Last Updated : 2024-06-24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온라인상의 논란

경남경찰청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고소·진정 건수가 110여건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사건 관련자들이 허위 사실 작성자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집단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과 무관한 자신들의 사진과 신상이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고, 협박을 받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한 가해자들은 가해자의 여자친구로 오인되거나 무단으로 개인 신상이 공개되어 명예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정서 제출	고소·진정 건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요청 민원 제기
밀양경찰서 접수	110여건	사건과 무관한 자신들의 사진이 방송에 사용된다며 삭제 요청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진정서를 접수하며, 진정인 조사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게시글과 영상을 확인하는 등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밀양시와 시의회는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밀양시장은 시민과 국민에게 피해를 사과하고 성범죄 근절 및 인권 친화적 도시 조성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발생한 사건으로, 가해자들의 신상과 근황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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