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금융수장, 금리인하 시기·불확실성에 경계심 갖고 공조 요망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과의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하여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모색했다. 외국인 증권자금 순유입이 지속되고, 자금시장에서 회사채 및 단기금리 안정세가 이어지는 등 대체로 긍정적인 상황을 평가했으며, 대외 변동성 완화를 통한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안정을 위해 대외 안전판을 계속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지속하고, 구체적인 세제지원 방안 및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결정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7차례 연속하여 정책금리를 동결한 결정을 내렸으며, 이로 인해 국내외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 인하는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의 금리 인하 폭 전망을 기존 0.75%포인트에서 0.25%p로 축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계심을 갖고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자본시장 선진화와 안정성 강화
기업 밸류업을 위한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 상속세 부담 완화 | 전산시스템 구축 |
세제지원 방안을 공청회 결과를 반영하여 조속히 마련 |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 확정 발표 예정 |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 준비 |
국내 은행 및 현지 거래 은행을 통한 원화 일시 차입 허용 | 9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통한 외국인 국채 투자 접근성 제고 | 중앙아시아와의 경제협력 확대 및 공급망 안정성 강화 |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안정성 확충을 위한 다채로운 노력들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 충격에 대한 대응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앙아시아와의 경제협력 강화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자원 부국이자 지정학적 요충지에 있는 중앙아시아와의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공급망 안정성이 개선돼 대외 불확실성 대응 역량이 두터워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