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한항공에 '치졸한 시비' 묻는다. 아내 논란 뿜는다

국정안보에 초점을 맞춘 입장 표명

지난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헌화한 후 너럭바위에 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친문재인계 의원의 입장과 대응

친문재인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숙 여사의 기내식비 논란을 "아무 근거도 없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으며, 김 여사가 국민의힘 등 관련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해외순방 경비의 예산 편성과 집행
• 기내식비와 관련된 의문 제기에 대한 답변
• 아내의 인도 순방과 그에 대한 해명
• 주장과 격려를 통한 외교적 입장표명
• 인도 방문 세부 일정의 공개

해외순방 경비의 예산 편성과 집행

아내의 인도 순방과 그에 대한 해명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아내의 인도 순방은 아내가 원한 것이 아니"라며 "세상에 어느 아내가 외교나 외국인을 만나는 낯선 나라의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해 군중 앞에서 축사까지 해야 하는 일정을 대통령인 남편 없이 혼자서 수행하고 싶겠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장과 격려를 통한 외교적 입장표명

이어 "인도 측에서 지속적으로 나의 방문을 희망하니 한-인도 관계의 발전을 위해 아내라도 대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외교 당국의 거듭된 건의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인도 측과 협의한 후, 나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아내를 설득해 등 떠밀 듯이 가게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도 방문 세부 일정의 공개

문 전 대통령은 '내가 보고받았던 아내의 일정'이라며 당시 김 여사의 인도 방문 세부 일정도 함께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