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복합재난 레디 코리아 대비 전략은?

레디 코리아 훈련

올해 ‘레디 코리아’ 훈련은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석유화학단지 복합재난 대응 훈련에 이어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착륙 중 항공기와 승객용 버스의 충돌 사고 대응 및 대응기관의 상황접수 및 전파체계 점검, 초기대응 및 위기대응기구 가동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후위기,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된 위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으로, 'READY'는 “Real event Exercise with Aspiration and Desire for safetY”의 약어입니다.

훈련 내용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실제로 훈련하여 숙련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훈련 횟수를 4회로 확대하여 다양한 잠재위험에 대비하는 계획이며, 훈련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대비체계를 확립할 예정입니다.

훈련 상황

• 2022년 10월 필리핀 세부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시설과 충돌한 상황을 참고하여 훈련 수행
• 급변풍(Wind Shear, 급격한 풍향·풍속 변동) 경보 상황 가정하여 훈련 시작
• 활주로를 이탈한 여객기와 지상 승객용 버스의 충돌, 여객기 화재 및 대규모 사상자 발생으로 복합적 재난 상황 설정

훈련 상황을 설정함에 있어서 현실적이고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대비태세와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이에 대해 실제 상황에 대한 대비체계를 점검하고 범정부가 총력 대응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훈련 결과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통해 항공기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인명피해에 대한 실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다양한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대비체계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레디 코리아 훈련을 확대하여 다양한 잠재 위험에 대비하고, 훈련 결과를 토대로 대비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