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제주 주민들 생명 살릴 기회!
제주도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필요성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필요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제주도는 인구가 약 70만 명에 이르지만, 현재 상급 종합병원이 없습니다. 이로 인해 중증 환자나 응급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환자 이동 소요 시간이 길어져 결과적으로 치료의 적시성을 저하시킵니다. 제주도는 매년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여,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또한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된 현행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기준을 충족해야만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한 주요 조건은 인구 수, 의료기관 이용 비율, 환자 이동 소요 시간으로 나뉘며, 제주도는 이 기준에 맞지 않아 서울 진료권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현재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입니다:
- 인구수 100만 명 이상
- 거주 환자의 권역 내 의료기관 이용 비율 40% 이상
- 환자 이동 소요 시간 120분 이내
원정 진료의 문제점
제주도민들이 상급종합병원이 있는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제주에서 도외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14만 1천21명으로, 4년 전보다 4.4% 증가했습니다. 원정 진료를 떠난 제주도민들이 지출한 진료비 또한 2천393억여 원에 이는데, 이는 4년 전의 1천719억 원에서 39%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 같은 원정 진료 문제는 제주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 접근성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제도 개선 방안
보건복지부는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연구는 올해 연말에 종료되며,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진료 권역의 적절성을 포함한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조귀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정책과장은 “연구 완료 후 의료계의 의견을 취합하여 내년 6월에 예비 고시를 진행하고, 이후 2026년 6월 최종 고시를 거쳐 2027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제주도의 특수성 고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제주도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매년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고 진료권 재설정 검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의료 권역의 변화는 제주도의 관광 산업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혜택이 될 것입니다. 제주도 지자체와 보건 당국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치적 의지와 의료 서비스 개선
| 의료 서비스 개선 방향 | 정치적 의지 | 기대 효과 |
| 상급종합병원 지정 |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 제주도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 |
| 의대 정원 증원 | 지방 대학에 80% 배정 | 비수도권 의료 서비스 강화 |
최근 정부는 비수도권에서도 ‘빅5’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의대 정원 증원분을 지방대학에 80% 이상 배정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정책은 제주도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제주도 내에서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제주도의 미래 의료 체계
제주도의 의료 체계는 앞으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상급 종합병원의 지정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제주도민의 건강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주도의 의료 인프라가 개선된다면, 의료 서비스의 형평성과 접근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입니다.
결론
제주도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노력은 단순히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을 넘어,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효율적이고 완결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제주도는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시점에 있으며, 올바른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제주 민생 토론회 숏텐츠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추진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주도 내 중증·응급 최종 치료가 가능한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을 조속히 지정하겠다는 대통령의 발표에 따라 추진됩니다. 제주도민들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상급종합병원의 진료권역 설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현재 진료권역 설정 기준은 인구수 100만 명 이상, 거주 환자의 권역 내 의료기관 이용 비율 40% 이상, 환자 이동 소요 시간 120분 이내입니다. 제주도는 인구 수가 70만 명 정도로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서울 진료권역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원정 진료'를 떠나는 제주도민의 현황은 어떤가요?
2022년 제주에서 도외로 원정 진료를 떠난 환자는 14만 1천21명으로, 4년 전보다 4.4%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2022년에 지출한 진료비가 2천393억 원으로, 4년 전보다 39% 증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