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출혈경쟁 속 첫 희망퇴직 발표!

요기요의 희망퇴직 실시 배경

요기요가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된 것은 업체의 위기 상황을 반영한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요기요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은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안내 메일을 통해 희망퇴직의 조건과 절차를 알렸다. 희망퇴직의 대상에는 직급, 직책, 근속 연수, 연령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희망퇴직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다음 달 27일까지 퇴직하게 된다.

퇴직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요기요는 희망퇴직자에게 퇴직 위로금으로 월 고정급여 4개월분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근속 1년 미만인 경우에도 근무 일수에 비례해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직을 위한 커리어 상담, 인터뷰 코칭, 심리 상담까지 3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지원은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후에도 경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희망퇴직 신청자의 조건이 없다.
• 전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 직원 수를 줄이려는 노력이다.
• 회사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 임직원 수는 현재 1000명이 남짓하다.

요기요의 재정적 상황과 시장 경쟁

요기요의 재정적 상황은 부정적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655억원에 달하며, 순손실은 4841억원에 이르렀다. 매출은 2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으나 여전히 지속적으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은 "시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고 출혈 경쟁이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하며, 이러한 배경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직원 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경쟁사의 대응 전략

경쟁사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요기요는 배달비 무료 혜택이 있는 구독제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지난해 11월 월 9900원에서 4900원으로 인하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다시 2900원으로 낮췄다. 이달에는 배달 중개 수수료도 기존 12.5%에서 필수적인 수수료 인하를 통해 9.7%로 조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러한 전략은 경쟁사의 가격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요기요는 앞으로도 이러한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결론

요기요의 희망퇴직 실시 및 재정적 개선 방안은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필수적이다. 직원들의 경제적 안정과 향후 경영진의 결단이 향후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요기요는 이 기회를 통해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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