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삼성전자 노사, 19일 대화 재개…임금교섭 물꼬?
노사 대화 재개로 물꼬 트일까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총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노사 양측이 오는 19일 대화를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삼노 측에 "파업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조건 없는 대화 재개를 제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며 교섭 재개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전삼노는 "19일까지 임금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지금보다 더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번 대화 재개로 양측이 임금교섭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전쟁 재개를 통한 해결
19일 대면하기로 한 노사 양측은 우선 각자 요구안을 확인한 뒤 추후 교섭 일정을 정할 계획으로, 전삼노는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기본 인상률 3.5%,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화의 장이 열릴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인근 단체행동 예고 | 노사 양측 대화 필요성 높아져 |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요구 |
대화의 장이 열릴까 | 전삼노 파업 대규모 집회 예고 | 노사 양측 요구안 확인 후 교섭 일정 조율 |
총파업을 진행하는 전삼노는 '생산 차질'을 목표로 내걸고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반도체 경쟁력 약화에 따른 대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다만 반도체 공정 대부분이 자동화되어 있으며 대체 인력이 투입돼 공식적인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대화로 해결책 모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인근에서의 단체행동을 예고하며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전삼노는 노사 대화에서 노조의 요구안이 반영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화 과정이 불만족스러울 경우 파업을 유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노사 대화 재개로 물꼬 트일까
종종 노사 간의 대화가 견제된 상황에서는 양측이 어떠한 조정을 이뤄가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모색될 수 있다. 이번에 대면하여 직접 교섭하며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통해 물꼬를 트는 데 성공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