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 - 업계 주목!
노사 협상 성공, 현대차 노사 관계자들의 노력과 합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현대자동차 노사는 연이어 6년째로 파업 없이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이르기까지 노사 양측의 노력과 협상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5월 23일 울산공장에서 이루어진 상견례와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찬성율 58.93%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었고, 이에 따라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루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노사 간 상호합의를 통해 파업보다는 생산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기본급 인상 및 다양한 혜택
노사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기본급 인상이 담겨있습니다. 지난해 11만원을 넘어 11만1000원으로 인상된 것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2023년에는 경영성과금 400%+1000만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생산직 800명 추가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등의 다양한 혜택이 노사간 합의되었습니다. 노사의 상호 협상을 통해 조합원들의 복지와 노사간의 상호이익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촉탁계약직 확대 및 정년 연장
정년 연장 | 촉탁계약직 확대 | 계약직 임금 조정 |
최장 2년까지 연장 | 숙련 재고용 제도 확대 | 퇴직 후 재고용 시 임금 지급 조정 |
이번에 노사가 이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이번에 늘리면서, 현대차 조합원들은 사실상 정년을 만 62세까지 늘리게 된 셈입니다.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는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정년퇴직한 조합원을 신입사원과 비슷한 임금을 지급하고 다시 재고용하는 것으로, 노사간의 상호이익과 조합원들의 복지를 고려한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남은 과제와 전망
노사 협상에서 이번에 합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현대자동차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노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