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엔비디아 급등에 4거래일 만에 상승… 다우는 하락

뉴욕 증시에서의 최신 동향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하였으며, 나스닥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트레이더들은 활발한 거래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3만9112.16에, S&P500지수는 0.39%의 상승을 기록한 5469.30에, 나스닥지수는 1.26%의 상승으로 1만7717.6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의 상승

전날 하락하던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술주가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6.76% 급등하여 전날의 하락을 대부분 회복했고, 메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암 홀딩스 등도 상승했습니다.

연준 이사 발언의 엇갈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들의 발언은 엇갈렸습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를 아직 할 때가 아니다"라며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으나, 반면에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진전되고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냉각되면서 어느 시점에는 경제의 건전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 제약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 전망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투자책임자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하락은 단기적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도 여전히 기술주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고, 실적이 탄탄한 AI 랠리는 2000년대 ‘닷컴버블’보다 훨씬 더 실체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