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년 연속 임협 파업 없는 잠정합의 달성

현대자동차 임금협상안 합의 내용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을 중심으로 한 올해 임금협상안에 8일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파업 행진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11차례의 노사 임금 교섭 끝에 합의안이 마련되었으며, 임협 합의안에는 기본급 4.65% 인상(11만2000원, 호봉승급분 포함)과 2023년 경영성과금 기본급의 400%+1000만원 지급,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사는 또한 ‘글로벌 누적판매 1억 대 달성’을 예상하는 9월에 품질 향상 격려금 500만원과 주식 20주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근로자들은 기본급의 500%에 달하는 성과급과 1780만원의 현금, 주식 25주,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어치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사는 또한 총 15억원의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 조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임금협상안 포함 내역

임금협상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기본급 4.65% 인상(11만2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 2023년 경영성과금 기본급의 400%+1000만원 지급
•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지급
•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 임금교섭 타결 기념 주식 5주 지급

추가 혜택

임금협상안이 나오면서 노조가 10일과 11일 예고했던 부분 파업은 유보됐습니다.

총평

이번 현대자동차의 임금협상안 합의는 노사간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었으며, 근로자들과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