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정부질문 협상으로 파상공세 예고하는 1일차

국회 대정부질문 첫째 날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여야 간 고성과 막말이 오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갈등이 빚어졌지만, 오늘은 올바른 진행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대정부질문 첫째 날인 오늘, 민주당은 정치·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질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채 해병 수사외압 사건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추궁 의지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 해병 사건에 개입했는지를 제대로 따져 묻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대정부질문 후에는 '채 해병 특검법', '방송 4법',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국회는 곧바로 민주당의 추궁과 여당의 필리버스터로 가득 차게 될 전망입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자진 사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자진 사퇴로 탄핵은 물 건너갔지만, 본회의에서 의결하면 이를 법사위로 넘겨 사건 조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5인 상임위원 합의제로 운영돼야 하는 방통위가 2인 체제로 안건을 위법하게 의결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의 집계

현재까지 국회에서의 상황을 MBN뉴스 장명훈 기자가 보고 있는데, 이번 국회의 흐름을 계속해서 살피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