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vs 트럼프 첫 대선 토론, 90분간 승부
미 대선 첫 TV토론 현장 분위기
미 대선 첫 TV토론이 진행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CNN 프레스센터 현장은 수백명의 기자들로 붐볐습니다. 이날 저녁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청중 없이 90분간 1대1 토론을 하게 될 예정이며, 프레스센터에는 불과 8피트(2.4m)의 간격으로 두 후보의 연단이 준비되었습니다. 프레스센터에 차량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보안 조치가 철저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CNN 프레스센터 내 현장 분위기
이날 대형 경기장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는 세계 각지에서 오는 수백명의 취재진들로 붐볐습니다. CNN은 보안 검색대를 설치하여 대선 후보들이 나타날 스튜디오와 프레스룸, 그리고 프레스센터 곳곳에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백악관 출입기자단의 풀 취재단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 모든 조치는 후보 캠프 고위 참모들의 이동을 감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토론 후 스핀룸 분위기
스핀룸 | 스핀룸 | 스핀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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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끝난 뒤, 각 후보들이 개별 기자들을 만나 토론회 결과와 자신의 강점을 홍보하는 "스핀룸"에서는 대선후보의 핵심 참모들이 언론사를 공략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후보의 이미지를 바꾸는 등의 의도를 담고 있는 '스핀'을 시도하는 참모들이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 전망
이번 토론에서는 트럼프가 이민 정책, 인플레이션 등 경제 분야에서 바이든을 집중 공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바이든은 임신중지(낙태)권한, 1·6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등을 거론하면서 트럼프를 반(反)민주주의 후보로 몰아붙일 전망이며, 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유권자들 사이에서 이번 TV토론이 대선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전체 미국 국민의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