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보낼 시 양국관계 치명

한국의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제공에 대한 경고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러관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함으로써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해 심각한 경고를 쏟아냈던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의 입장과 경고 내용

러시아는 한국 무기와 군사장비가 러시아 영토 공격과 평화로운 민간인 살해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신(新)나치'로 넘어가는 것을 무관심하게 지켜보지 않겠다고 강력히 밝히며 한러 관계 악화 경고를 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한반도 상황을 현실적으로 평가하라는 촉구를 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동맹의 군사 활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화 대신 대결의 길을 택함으로써 한반도 상황이 위험한 경계선 위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의 대북 제재 체제 수정 제안

러시아는 데탕트(긴장 완화)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표명하며, 유엔 안보리의 모든 회원국이 데탕트에 대해 심각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대북 제재 체제를 수정하는 것이 효과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제재 취소를 포함한 몇 가지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과 함께 구체적인 시간 순서의 틀을 구축하는 것을 시작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마무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의 발언은 한국의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제공 문제에 대한 심각한 경고와 함께, 러시아의 입장을 강조하고 대북 제재 체제 수정을 촉구하며,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지역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