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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 최준희 결혼식 혼주로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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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 최준희 결혼식 혼주로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요즘 결혼식 사진을 보다 보면 신랑 신부만큼 가족의 표정에 눈길이 갈 때가 있죠. 최준희의 결혼식에서는 오빠 최환희가 신부와 손을 잡고 입장하는 장면이 그랬습니다. ‘최환희, 최준희 결혼식 혼주’라는 말이 예식 전부터 화제가 됐는데, 실제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했던 분들도 많을 거예요.

오빠가 혼주로 나선다는 소식은 어떻게 알려졌을까?

출발점은 최준희가 직접 올린 사진이었습니다. 지난 4월 8일, 그는 최환희가 정장 치수를 재는 모습을 공개하며 ‘혼주님 정장 맞추러’라고 적었어요. 뉴시스 등 여러 매체가 이를 전하면서 오빠의 혼주 역할이 알려졌습니다. 누군가의 추측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아니라, 신부가 예식 준비 과정을 보여주며 밝힌 내용인 셈이죠.

혼주는 보통 결혼하는 사람의 부모나 가족을 대표해 예식을 맞는 사람을 말합니다. 최준희에게 최환희는 두 살 위 친오빠예요. 어머니인 배우 고 최진실과 아버지인 고 조성민이 세상을 떠난 뒤, 남매가 함께 맞는 큰 가족 행사였다는 점에서 이 소식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정장 준비 장면에는 평범한 남매다운 순간도 있었어요. 최준희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신부가 분홍색 넥타이를 마음에 들어 한 반면, 최환희는 어두운 색을 선호했습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국 갈색 넥타이로 의견을 맞췄다고 해요. 중요한 역할을 앞둔 준비 과정이면서도, 서로 취향을 주고받는 모습이라 조금 웃음이 나죠.

5월 16일 예식에서는 무엇을 했을까?

최준희는 지난 5월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뒤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전한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환희가 혼주 역할을 맡았고 최준희는 오빠의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했습니다. 예식 전 ‘혼주님’이라고 소개했던 장면이 실제 결혼식으로 이어진 거예요.

신부 입장은 짧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순간이잖아요. 최준희가 오빠와 나란히 걸어 들어온 장면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겁니다. 다만 공개된 장면을 보고 두 사람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단정할 수는 없어요. 확인되는 사실은 최환희가 혼주 역할을 했고, 동생과 손을 잡고 입장했다는 것입니다.

최환희의 도움은 예식 당일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앞서 최준희는 오빠가 결혼식 배경음악 6곡을 50분 만에 편집해 줬다고 알렸어요. 음악 활동을 하는 오빠가 자신의 방식으로 준비를 거든 셈이죠. 정장 피팅부터 음악, 신부 입장까지 이어서 보면 남매가 함께 예식을 준비한 모습이 더 선명해집니다.

외할머니는 참석했을까? 혼주 이야기가 왜 엇갈렸을까?

결혼식 이후에는 외할머니의 참석 여부와 화촉점화를 두고 확인되지 않은 말이 퍼졌습니다. 여기서는 역할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어요. 최준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외할머니가 당연히 참석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보도에도 외할머니가 혼주석에 앉았고, 이모할머니가 화촉점화를 맡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모할머니는 화촉점화 등 예식 순서가 가족회의를 거쳐 정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할머니가 화촉점화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불참이나 불화를 단정할 근거는 없는 거죠. 최환희의 혼주 역할, 외할머니의 참석, 이모할머니의 화촉점화는 각각 확인된 사실입니다. 서로 다른 역할을 하나로 묶어 해석하면 예식 모습이 오히려 흐려집니다.

최준희 역시 가족을 둘러싼 유언비어를 멈춰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족 안의 사정은 공개된 사진 몇 장으로 다 알 수 없어요. 특히 당사자가 참석 사실을 밝히고 가족이 예식 순서의 결정 과정을 설명한 만큼,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더 보탤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남매가 함께 만든 장면에 눈길이 가는 이유

최준희는 결혼을 알릴 당시 자신만의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가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예식 전에는 어린 시절 돌잔치 영상을 공개하며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도 드러냈고요. 그런 시간을 지나 5월의 결혼식에서 오빠와 손을 잡고 입장한 장면은 많은 사람에게 오래 남을 만합니다.

‘누가 혼주였나’라는 궁금증에는 최환희가 혼주 역할을 맡았다는 답이 있습니다. 동시에 외할머니도 결혼식에 참석해 혼주석을 지켰고, 이모할머니는 화촉점화를 했어요. 저는 한 사람에게 모든 의미를 몰아주기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준희의 새 출발을 함께한 모습 그대로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남매의 발걸음만으로도 그날의 분위기는 충분히 전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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