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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케로로 콜라보, 이번엔 뭐가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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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케로로 콜라보, 이번엔 뭐가 나왔을까요?

얼마 전 스파오에서 케로로 파자마를 봤는데, 이번에는 후드 집업과 플리스까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봄에 나왔던 반팔 제품을 기억한다면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2026년 스파오 케로로 협업은 계절을 달리해 두 차례 공개됐고, 10월에는 직접 꾸미는 티셔츠도 추가됐거든요. 지금 확인된 상품을 기준으로 차근차근 구분해 볼게요.

봄 컬렉션과 가을 컬렉션, 뭐가 다를까요?

먼저 나온 건 4월 24일 공개된 봄·여름 컬렉션입니다. 당시 스파오가 무신사에 제공한 소개 자료에는 케로로 소대의 색을 살린 반팔 파자마 5종, 반팔 티셔츠 4종, 가벼운 윈드브레이커와 노트북 파우치가 담겼습니다. 집에서 입을 옷과 밖에 들고 나갈 물건을 함께 만든 구성이었죠.

9월 29일 공개된 가을·겨울 컬렉션은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무신사에 실린 스파오 제공 자료에 따르면 수면 파자마, 후드 집업, 덤블 플리스, 긴팔 티셔츠로 구성됐어요. 카무플라주 무늬와 별 모티프를 더해 케로로 소대의 설정을 옷에 옮긴 점도 눈에 띕니다. 봄 제품의 반팔 파자마와 지금 판매 페이지에서 보이는 수면 파자마는 서로 다른 제품입니다.

케로로를 모르면 그냥 캐릭터 옷으로 볼 수도 있지만, 팬이라면 디테일을 보는 재미가 있죠. 케로로, 타마마, 기로로, 쿠루루, 도로로가 함께 등장하는 그림도 있고, 파자마는 소대원마다 다른 색과 가슴 포켓의 자수 패치로 개성을 살렸습니다. 캐릭터 얼굴을 크게 보여주는 옷과 일상복에 가까운 옷이 섞여 있어 취향도 꽤 갈릴 듯해요.

가을·겨울 제품과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스파오 공식몰에 표시된 출시가를 기준으로 보면 긴팔 티셔츠는 3만 9,900원, 후드 집업과 수면 파자마는 각각 4만 9,900원, 덤블 플리스는 7만 9,900원입니다. 긴팔 티셔츠는 블랙과 믹스 패턴, 후드 집업은 블랙, 덤블 플리스는 카키가 확인됩니다. 파자마는 그린·옐로우·네이비·라이트 블루·블랙, 이렇게 다섯 가지 색이 올라와 있어요.

  • 긴팔 티셔츠 2종: 출시가 3만 9,900원
  • 후드 집업 1종: 출시가 4만 9,900원
  • 수면 파자마 5종: 출시가 4만 9,900원
  • 덤블 플리스 1종: 출시가 7만 9,900원

공식몰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사이즈는 네 품목 모두 공용 S부터 XL까지입니다. 다만 할인 가격은 상품 목록과 기획전 페이지에서도 표시가 달라질 수 있어요. 위 금액은 비교하기 쉬운 출시가이고, 실제 결제 금액은 선택한 판매처와 시점에 따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플리스는 다른 옷보다 가격 차이가 큰 편이라 디자인뿐 아니라 입을 계절과 활용 횟수까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직접 꾸미는 케로로 티셔츠도 나왔나요?

네. 스파오 공식 소셜 계정은 10월 30일부터 성수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 케로로 DIY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알렸습니다. 안내된 가격은 2만 9,900원이고, 출시 시간은 각 매장의 문 여는 시간 기준이에요. 이름처럼 취향에 맞춰 완성하는 티셔츠라 이미 디자인이 정해진 가을 컬렉션 긴팔 티셔츠와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여기서 판매 장소를 헷갈리기 쉽습니다. 가을·겨울 컬렉션은 스파오 공식몰과 무신사,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안내됐지만, DIY 티셔츠의 공식 안내 장소는 성수점과 타임스퀘어점 두 곳입니다. 일반 컬렉션이 판매되는 매장이라도 DIY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매장별로 들여놓은 상품도 다를 수 있으니 방문할 생각이라면 원하는 상품과 사이즈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편합니다.

품절이나 재입고 소식은 어디까지 확인됐을까요?

인기 캐릭터 협업이 나오면 ‘벌써 품절됐다’거나 ‘곧 재입고된다’는 말이 빠르게 돌죠. 그런데 재고는 색상, 사이즈, 매장에 따라 수시로 바뀝니다. 지금 공개된 상품 목록만으로 전 제품 품절이나 일괄 재입고 일정을 단정할 수는 없어요. 온라인 상품 페이지에 보이는 재고와 오프라인 매장 재고도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저라면 먼저 입을 곳부터 고르겠습니다. 집에서 케로로 소대의 색을 즐기고 싶다면 수면 파자마, 평소 옷에 가볍게 섞고 싶다면 긴팔 티셔츠나 후드 집업이 눈에 들어와요. 직접 꾸미는 재미가 목적이라면 두 매장의 DIY 티셔츠가 더 잘 맞겠죠. 이번 협업은 봄의 밝은 반팔 제품부터 가을의 카무플라주 옷까지 분위기가 달라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입고 싶은지 고르는 재미가 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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