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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텔레토비 팝업 왜 이렇게 화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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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텔레토비 팝업 왜 이렇게 화제였을까요?

요즘 경주 여행 사진을 보다 보면 황리단길의 텔레토비가 유독 눈에 띄더라고요. 보라돌이와 뚜비, 나나, 뽀가 경주에 나타났다는 조합부터 호기심을 끌었죠. 그런데 사진만 보고 찾아갈 생각이라면 날짜부터 확인해야 해요. 경주 텔레토비 팝업은 2026년 4월 30일부터 5월 17일까지 열린 행사로, 지금은 운영이 끝났습니다.

행사를 놓쳤어도 궁금한 부분은 남습니다. 어디서 열렸고, 경주에서만 볼 수 있었던 건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공개된 행사 안내와 현장 보도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어가 볼게요.

황리단길 어디에서 열렸나요?

팝업 장소는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8-26,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였습니다. 당시 안내된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어요. 1층에는 포토존과 촬영·체험 공간이, 2층에는 굿즈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고 경북매일의 현장 보도는 전했습니다.

경주시와 현대백화점이 황리단길에서 선보인 협업 행사였고, 텔레토비 팝업에는 콘텐츠 기업 페퍼앤솔트와 텔레토비 라이선스를 담당하는 와일드브레인 CPLG도 참여했습니다. 캐릭터 상품을 한곳에 모은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주라는 장소 자체를 체험에 끌어들인 구성이었죠.

다만 검색하다 보면 행사 기간이나 시간이 다르게 적힌 글도 보입니다. 경주 팝업의 실제 운영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17일까지로 확인됩니다. 예전 방문 정보를 현재 일정처럼 받아들이면 헛걸음하기 쉬운 대목이에요.

텔레토비와 경주가 어떻게 만났을까요?

가장 눈에 띈 건 ‘경주 에디션’ 굿즈였습니다. 익숙한 네 캐릭터에 경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지 이미지를 더한 상품들이 현장에서 판매됐어요. 페퍼앤솔트는 이후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경주 에디션의 특징으로 설명했습니다. 텔레토비 팬에게는 캐릭터 굿즈이고, 경주 여행객에게는 여행을 기억할 물건이 되는 셈이죠.

공간 안에는 포토존과 작품에 등장하는 ‘터비 토스트’를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도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은 캐릭터를 만나고, 어릴 때 텔레토비를 봤던 어른은 익숙한 장면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구성이었어요. 실제로 현장 보도에는 어린이와 동행한 방문객이 1층에서 사진을 찍고 2층에서 상품을 고르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솔직히 이 팝업이 경주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다면 조금 의외였을 거예요. 하지만 텔레토비가 뛰어놀던 푸른 언덕과 경주의 고분을 함께 떠올려 보면, 사진 속 분위기가 꽤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 부분은 공식 설정이라기보다 현장을 본 사람들이 즐긴 재미있는 연결점에 가깝습니다.

스탬프 투어는 팝업 밖에서도 이어졌어요

행사의 특징은 관광지 네 곳을 잇는 스탬프 투어였습니다. 당시 안내된 장소는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교촌마을이었어요. 각 장소에서 캐릭터 스탬프를 모은 뒤 완료한 용지를 팝업에 가져가면 경주 에디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 대릉원과 첨성대에서 경주의 대표 풍경을 만나는 코스
  • 동궁과 월지, 교촌마을까지 발길을 넓히는 코스
  • 스탬프를 모두 모아 팝업 현장에서 기념품을 받는 방식

이벤트 선물은 준비 수량에 따라 제공됐습니다. 경북매일은 당시 텔레토비 금관 핀 배지를 하루 150팀에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소진되면 다른 방문 사은품으로 대체했다고 전했어요. 팝업 방문만으로 스탬프 투어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고, 네 장소의 미션을 완료해야 했다는 점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캐릭터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주 관광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팝업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끝나는 일정과는 느낌이 달랐겠죠. 관광지에 놓인 스탬프가 텔레토비 팬에게는 작은 수집 활동이 되고, 여행객에게는 다음 장소로 향할 이유가 된 셈입니다.

얼마나 인기였고, 지금도 굿즈를 구할 수 있을까요?

관심은 숫자로도 드러났습니다. 페퍼앤솔트는 행사 종료 후 전체 방문객이 2만 명 이상이었다고 밝혔어요. 행사 중간인 5월 11일에는 연휴 기간 방문객이 약 1만 40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는데, 두 수치는 집계 시점이 다릅니다. 오픈 전 200팀 이상이 대기했고 일부 인기 상품은 일찍 품절됐다는 설명도 회사 측 발표에 따른 내용입니다.

현장 판매가 끝난 뒤 경주 에디션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페퍼앤솔트는 6월 18일 거래 플랫폼 크림을 통해 해당 상품의 첫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알렸습니다. 다만 그 발표가 지금도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상품별 판매 여부와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현재 화면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현재 확인되는 것은 5월 팝업의 종료와 6월 온라인 판매 발표까지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열린다는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경주 텔레토비 팝업을 검색할 때는 새 행사 소식인지, 지난봄 현장 사진인지 날짜를 먼저 보는 게 좋겠습니다. 경주의 풍경 속에 익숙한 캐릭터를 들여놓은 시도였다는 점만큼은 시간이 지나도 꽤 선명하게 남네요.

경주 텔레토비 팝업 왜 이렇게 화제였을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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