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장주 엔비디아, 우울한데 왜 비트코인까지 영향을?

가상화폐 시장의 최신 동향

미국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도 24일(현지시간)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최신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가격 변동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17% 급락한 6만101달러에 거래되었으며, 한때 6만 달러선이 무너지며 5만9780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더리움도 5.45% 하락한 3283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영향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비트코인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의 둔화 소식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으나,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동결을 통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마운트곡스의 영향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일본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코인이 대거 시장에 나오고, 고객에게 비트코인을 상환할 예정임을 발표하자,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망과 대책

가상자산 투자 회사 갤럭시의 연구 책임자 알렉스 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적은 수의 코인이 유통될 것"이라며 "시장 예상보다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덜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