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푸디스트 인수로 식품 밸류 체인 강화

사조그룹, '푸디스트' 인수와 식품 밸류 체인 구축

사조그룹이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체를 약 25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사조대림 100% 자회사인 사조CPK를 중심으로 식품계열사가 인수자금을 부담하게 되었다. 푸디스트는 1995년부터 급식사업을 시작으로 매출 성장률 15.4%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1조29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사조그룹은 원자재부터 제조, 판매, 유통을 아우르는 식품 밸류 체인을 완성하고자 한다.

푸디스트의 강점과 기대효과

푸디스트가 보유한 전국 6개 권역 물류센터 및 13개의 도매 마트, PB상품,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물류 커버리지를 보유한 푸디스트는 수도권 '굿모닝 배송', 전국 일일배송이 가능하며, 사조의 제조 역량과 연구개발 능력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사조그룹의 대표주지홍 부회장의 계획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매출 6조 원 달성과 5년 내 10조 원 외형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전략을 다양하게 수립할 계획이다.

사조그룹의 식품업계 변화

사조그룹은 지속적으로 식품업계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는데, 주 부회장은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이루어냈으며, 이번 인수로 소재부문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