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원희룡, 릴레이 출사표에 원 구성 막판 협상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습니다. 각 주자들이 강조할 예정인 메시지를 키워드로 정리해 봤습니다.

나경원 의원

• 이길 줄 아는 사람
• 통합의 적임자
• 보수를 지켜온 정치인
• 대구, 충북, 충주, TK 지역 지지 호소

나경원 의원은 '무계파'를 자신의 색채로 내세우며 보수 재집권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 보수정치의 재건
• 혁신과 정당의 체질 변화
•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입장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참패 책임론과 각종 현안에 대해 주목됩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 원팀 강조
• 당정간 화합 및 당내 단합 강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당 정책에 관한 강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원내대표 협상

국민의힘은 여야 원내대표를 통해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대한 구성 협상을 진행 중이며, 민주당과의 입장 차이로 협상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한 상황이며, 협상 불발 시 25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