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4호기, 핵연료 저장수 2.3t 누설 사고, 방사능 측정 결과 정상

해양환경 사고의 현황

경북 경주 월성 4호기에서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냉각수가 바다로 누설된 가운데 인근 해역 방사능 측정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원전은 지난 4월 20일부터 가동을 멈추고 계획예방정비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관련 정밀 분석이 현재 진행 중이며 결과는 공개될 예정이다.

수색 및 분석 작업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4호기 인근 4곳의 해수를 신속히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방사성원소 세슘137은 측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포항과 울산 해역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부 조사 및 조치

한수원은 누설 추정량을 토대로 평가한 환경영향 유효선량이 일반인 선량한도에 비해 약 180만분의 1임을 확인하고 있다.

안전 모선 문제와 대응

안전모선 전압 저하로 인한 안전설비 작동 미비 사실이 원자력안전 옴부즈맨을 통해 제보돼 원안위 조사를 받고 있으며, 연관 조치에 대한 계획예방정비가 진행 중임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