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휴진 중단! 전 의협회장의 호흡 투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의 휴진 투표 결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부터 4개 병원 소속 교수를 대상으로 무기한 휴진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이 결과, 교수 948명 중 73.6%인 698명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4개 병원은 정상 진료 체계로 돌아갑니다.

서울대병원 교수의 행동이 주는 영향

서울대병원의 무기한 휴진은 다른 대학병원 교수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무기한 휴진에 나선 서울대병원이 닷새 만에 휴진을 중단한 데 따라 다른 대학병원 교수들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학병원 교수들은 외래·입원·수술 환자를 직접 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휴진 움직임이 중단되었습니다.

환단연과 유방암환우총연합회의 입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와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는 서울 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 중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휴진 중단에 대해 충분치 않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의료계의 투쟁 방식에 대한 환자단체들의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는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다음달 4일에 개최할 계획입니다. 환자들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로 정부를 압박하는 의료계의 투쟁 방식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