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폭염 속 16일만에 재가동된 승강기

승강기 안전검사 결과

폭염 속에서도 안전부품 미설치로 운행 중단된 인천의 한 아파트 24대의 엘리베이터가 16일 만에 재개되었다. 정밀안전검사 불합격으로 5일부터 중단된 엘리베이터로 무더위 속에서 계단을 이용해 집을 오가는 608세대 주민들에게 불편이 빚어졌으며, 이에 행정안전부는 안전부품 설치가 가능하고 안전 확인을 받은 승강기의 설치이행 기한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인천 중구 아파트 24대 엘리베이터, 안전부품 설치 미이행으로 운행 중단
• 폭염으로 노약자의 이동 불편 및 주민 불편 우려
• 행정안전부,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부품 설치이행 기한 2개월 연장 결정
•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2개월 이내 안전부품 설치 후 운행 재개 계획
• 인천시, 상주 안전관리자 채용 및 안전부품 설치로 입주민 안전 확보

안전부품 설치 연기와 안전 대책

안전부품의 설치 연장 기한과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승강기 운행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입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들이 시행 중이다.

정부 조치의 효과와 추후 계획

행정안전부의 안전부품 설치 이행 기한 연장 조치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가 안전부품 설치 계획을 진행한 뒤 안전성 점검을 마치고, 상주 안전관리자의 채용 및 안전확보 조치로 8월 중순까지 안전한 엘리베이터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약자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