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회의론, 내부서의 '현실성 없다' 의견에 대한 철회 가능성?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집단 휴진 철회

의료계의 집단 행동에 대한 분수령이 도래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1주일 만에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으로 인해 '빅5' 등 주요 대학병원으로 번지던 집단 휴진 움직임도 동력을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결정은 의료계 내부에서도 환자들의 불편과 원망만을 증폭시킨다는 지적이 나와 다른 투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와 환자로부터 환영과 지지

의사 집단 휴진 중단에 대한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결정은 정부와 환자들로부터 환영과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결정에 따른 긍정적인 반응은 다른 병원들로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의료계의 지속 가능한 투쟁 방향 모색

무기한 휴진 결의 후 의료계의 지속 가능한 투쟁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략적 실패라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출구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의료계는 차세대의 투쟁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범의료계 차원의 연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국민적인 반감

최근 환자들은 잇달아 휴진 결정을 철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사 집단 휴진 철회 및 재발 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빅5 교수들의 집단 휴진에 대한 국민적인 반감이 현저하며, 환자들의 요구에 대한 심각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