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동네병원 휴진 4% 불매운동 신고

의대 집단휴진 현황

의대 집단휴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국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결정을 내리고,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현황을 알아봅니다.

진행 상황

서울대병원 및 일부 동네 병·의원들의 휴진으로 시작된 의대 집단휴진은 18일에도 계속되며, 상당수 빅5 병원의 교수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아산병원 교수들은 18일부터 최소 일주일 동안 휴진을 결정했으며, 이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과 함께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의료기관 휴진 현황

2020년 의협이 주도한 휴진에 개원의 참여율이 10%대에 그쳤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이 예상되지만, 실제 휴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조치

정부는 17일 지자체를 통해 전국 3만여 동네 병·의원에 업무개시명령을 발송하고, 의협 집행부에게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교사 금지명령을 내렸으며, 휴진여부를 파악하여 휴진율이 30% 이상이면 현장에 나가 채증할 계획입니다.

의료계 갈등

의사들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인해 의료체계가 붕괴할 위기에 처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