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레드카펫 행사로 당대표 사퇴 예외 사항 결정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당헌 개정안 확정
17일, 민주당이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선에 출마하는 당대표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대표 사상 처음으로 연임을 하면서 차기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중앙위원 559명 중 422명이 찬성으로 가결했으며, 이번 개정으로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당무위원회 의결로 사퇴 시한을 달리 정할 수 있는 조항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국회의장단 후보와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투표를 20% 비율로 반영하는 내용과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자동으로 정지하는 규정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로써 이 대표는 2026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한 뒤,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선을 준비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중앙위원회 통과 및 결정된 사항
중앙위원회는 약 84.2%의 찬성으로 당헌 개정안을 확정했으며, 투표율은 89.62%로 501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당무위원회가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사퇴 시한을 달리 정할 수 있는 조항이 추가되었으며, 국회의장단 후보 및 원내대표 경선,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 규정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로써 이 대표는 2026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한 뒤,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선을 준비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당헌 개정안의 주요 내용
연임 가능성 | 선거 참여 가능 기간 | 당무위원회 권한 부여 |
부정부패 혐의 당직자 직무 정지 | 후보 선출 과정 변화 | 전국대의원대회 명칭 변경 |
재보궐선거 시 공천 여부 규정 | 당헌 개정안 활성화 | 특별한 사유에 따른 사퇴 조항 도입 |
당헌 개정안에는 여러 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이 대표는 연임을 하더라도 차기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자동으로 정지하는 규정 등 다양한 변화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대표의 공식 입장 및 대응 예상
이 대표는 조만간 대표직 연임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고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1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 연임 관련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마무리
민주당의 당헌 개정안 통과로 이재명 대표는 연임 후 대선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중앙위의 찬성을 얻은 이번 개정안은 민주당의 선거체제와 인사제도에 대한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