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 우선협상대상자 미국 승인 대기 중

에어인천으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인수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사업이 에어인천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에어인천을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이에 관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세한 사유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거래 확실성, 장기적인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성장, 자금동원 능력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결과로 이뤄졌습니다.

에어인천의 강점과 전망

에어인천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항공화물 2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되었으며, 국내·외 화물 운송량 합이 80만t를 넘는 대형 항공화물 사업체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중단거리 중심 노선에서 미국, 유럽 등 장거리 화물 노선까지 운영함으로써 사업의 다각화를 추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와 결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에어인천의 사전 경력과 경쟁사들의 참여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로, 사모펀드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다양한 투자자와 컨소시엄을 맺어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참여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전망과 결론

대한항공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국내 항공화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과라고 밝히며, 유연한 협상을 통해 조속한 매각 절차를 밟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계획에 집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