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밀양 사례로 사과 품귀 현상 해석에 반박

농식품부의 사과 품귀 현상 설명

올해와 내년에도 사과 품귀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는 보도는 밀양 지역의 사례만으로 과도한 해석이라고 합니다. 밀양 지역에서 신고된 사과 착과량이 전체 사과 재배면적의 2%에 불과하며, 전국적으로는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적과(摘과) 작업과 과실 비대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 수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과의 온도 민감성과 대응

사과의 꽃이 피는 시기에 저온피해가 발생하는 기온은 섭씨 영하 1.7도 이하로 알려져 있으며, 섭씨 3~4도에서는 저온피해가 발생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의 낮은 기온에도 사과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수원의 내년 생산을 위한 대책

올해 꽃눈을 틔우지 못한 과수원은 환상박피, 덧거름 조절 등을 통해 정상 생육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장마·폭염·태풍 등 기상재해 대응과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육시기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과일 생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