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6월 한우 소비자가격 23%↓! 도매가 하락분 충실 반영

한우 도매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변화

한우 도매가격은 3년 전보다 약 30% 폭락했지만, 소비자 가격은 도매가격에 비해 9%로 떨어짐이 덜했다는 내용을 다룬 기사입니다. 2024년 6월 한우 도매가격은 2021년 6월 대비 29.5% 하락했고, 같은 시기 소비자가격은 23.0% 하락했다고 합니다.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 변동률 비교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의 비교가 중요한데, 소비자가격이 도매가격 하락분의 절반 정도 반영되고 있고, 유통비용률은 53.0%인 상황에서 도매가격 하락분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소비자가격의 특이한 하락

특이하게도, 2024년 6월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2020년 수준을 넘지 못하고 하락했으며, 설도 1등급 소비자가격은 2016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우 수급안정 대책의 영향

한우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한우협회,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과 협력하여 한우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가 권장판매가를 제시하여 소비자가격을 대폭으로 낮추어 민간 유통업체의 가격도 낮춘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유통비용 절감 및 한우 직거래 체계 구축, 축산물 온라인 경매 확대 및 온라인 부분육 경매 도입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