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IPO 신청으로 100만대 생산체제 확보 중!

현대차 인도증시 상장 준비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에서 현대차가 현지 증시 상장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15일에 제출된 신청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대 1억4천200만주, 전체 지분의 17.5%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IPO를 준비 중입니다. 이를 통해 4조1천670억원을 조달해 인도 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인도 진출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뒤 1998년에 체니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현재 인도 내에서 매출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대응 전략

현대차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동화 전략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말에는 체니 공장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양산을 시작하고,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으로써, 현대차의 다양한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