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주총서 '2개 지주사 재편' 승인으로 최종 결정
효성그룹의 독립경영 계획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을 각각 수장으로 하는 독립경영에 돌입하며, ㈜효성은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를 통해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신규 지주회사 ‘HS효성’을 설립하는 내용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효성그룹의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되며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형제의 독립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7월 1일부로 조 회장이 이끄는 기존 지주사인 ㈜효성과 조 부회장의 신설 지주사 HS효성 체제로 재편됩니다. 이에 따라 효성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을 산하에 두고 있고,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가 주력 사업회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그룹의 경영전략
효성그룹의 지주사 분할은 그룹의 경영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기술혁신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각 계열사들이 전문성 강화와 간소화된 의사결정체계로 시장 변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전망입니다. 특히 신설지주사 HS효성은 모빌리티,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신사업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효성그룹의 지주사 분할 현황
조 회장 지분 | 조 부회장 지분 |
22.59% → 33.03% 확대 | 12.21% → 22.53% 확대 |
지주사 분할로 조 회장의 지분은 22.59%에서 33.03%로, 조 부회장의 효성첨단소재 지분은 12.21%에서 22.53%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형제 간 독립 경영체제를 위한 상속 절차도 일단락됨을 의미합니다.
효성그룹의 미래 전망
효성그룹의 이러한 변화를 통해 경영안정성과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 주주가치 제고,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됩니다. 또한, 각 계열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