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임직원 2200명, 구매후기 조작으로 PB 상품 검색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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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과징금과 순위 조작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00억 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자체 상품의 검색 순위 조작과 허위 리뷰 작성 등으로 이뤄진 결과입니다. 쿠팡은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하여 자체 상품을 상위에 노출시키고, 7만 개가 넘는 가짜 구매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2,200명의 임직원을 동원했습니다. 이로써 쿠팡의 상품 노출률과 매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입점 업체들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 검색 순위 조작으로 프로모션 상품 총매출은 76% 증가하고, 고객당 노출 수는 43% 늘어나며, 검색 순위 100위권에 노출되는 PB 상품 비율도 56%에서 88%로 증가함
- 입점 업체들이 자사 상품을 노출하기 어려워지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공정위의 판단
- 2019년 2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쿠팡은 7만 2,000개 넘는 PB상품에 높은 별점으로 구매 후기를 조작적으로 작성했다
과징금 부과와 쿠팡의 반발
입점업체 상품 노출률 감소 | 쿠팡 PB 상품 거래액 비중 증가 | 과징금 규모 |
2019년 40.5%에서 2022년 29.9%로 감소 | 59.5%에서 70.2%로 증가 | 1조 400억 원 |
쿠팡은 과징금 부과에 반발하며, 상품 추천 기준을 정부가 정하고 기업에 따르라고 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도 없는 규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입점업체와의 상호보완적 관계로서의 PB 상품 우선 정책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쿠팡의 입장과 대응
쿠팡은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위의 조치의 부당함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쿠팡은 직원들이 작성한 가짜 후기는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본 쿠팡의 대응
일부 쿠팡의 행위가 공정하지 않다는 이유로 과징금이 부과되었으며, 쿠팡은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향후의 법정 공방과 발전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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