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노조, 가늘고 길게? 승진 거부권 요구

Last Updated : 2024-06-11

대기업 노조의 임금·단체협상과 정년 연장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과 승진 거부권이 논의되고 있으며,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가늘고 길게'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단체 협상에 '승진 거부권'을 제시했으며, 일정 직급 이상으로 승진하면 노조에서 자동 탈퇴하게 되는데, 이때 승진을 거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또한, 60세인 정년을 64세나 65세로 연장해달라는 요구가 나왔으며, 은퇴 후 생계유지에 대한 걱정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동계에서는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법정 정년 연장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재고용 등 고용 방식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고가의 명품 예물과 럭셔리 웨딩 시장

고물가와 소비 둔화 속에서 명품 시장이 럭셔리 웨딩 수요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으며, 명품 브랜드의 프리미엄 예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품 시계와 주얼리 매출이 20% 늘었다.
명품 브랜드의 웨딩 반지	보통 수백만 원에서 1,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혼 연령이 상승하고 전반적인 웨딩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럭셔리 웨딩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시신 해부 강의의 논란

가톨릭대에서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시신 해부 강의가 유료로 진행되어 의료계와의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근거로 해부용 시신인 '카데바' 부족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 기증된 시신을 의료와 무관한 목적으로 활용해 온 셈이라고 한다.
비의료인 대상 강의를 위해 시신을 해부하는 것은 의학 교육 및 연구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의 취지와도 어긋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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