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유럽 선거 참패에 조기 총선으로 승부수 도박!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실패한 유럽의회 선거 후의 대응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예상을 밑도는 결과를 거두자, 전격적으로 30일 조기 총선을 선언했다.

마크롱의 조기 총선 선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의회 선거 결과 발표 한 시간 만에 대국민 연설을 통해 30일 총선 1차 투표, 다음달 7일 2차 투표를 하도록 법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크롱의 실패와 대응 분석

마크롱 대통령이 이같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집권당이 극우 정당에 밀려 과반석을 차지하지 못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극우 정당은 압승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마크롱 대통령은 초강수를 두는 것으로 파악된다.

마크롱 정부의 위기

조기 총선에서 극우 정당의 승리 시, 마크롱 정부는 극우 정당과의 협력과 2027년 대선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24에 의하면, 극우 정당의 대거는 마크롱 대통령의 국내 의제 설정과 극우파의 대통령으로의 인식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정부의 대응 분석

마크롱 대통령의 총선 선언은 르펜의 진격을 미리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으며, 2027년 프랑스 대선에 대한 르펜의 야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선택이 마크롱 대통령의 향후 정책과 국내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