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인질 4명 구출 성공…개전 245일만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인질 구출 작전 성공

가자지구 중부에서 이스라엘 군이 지난해 10월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4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했다고 밝혔다. 구출된 인질들은 건강하며 추가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번 구출 작전에는 이스라엘 군, 정보기관, 경찰 인질 구조대, 육·해·공군 등이 참여했다.

인질 구출 상세 내용

이스라엘 군에 따르면, 구출된 인질들은 지난해 10월7일 음악 축제에 참석하던 중 납치되었으며, 245일 만에 구출되었다. 구출 작전은 대담하고 공중에서 위협사격을 가하면서 진행되었고, 인질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발언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번 구출 작전에 대한 발언에서 작전의 대담성과 고도의 준비를 강조했으며, 실시간 위협사격 및 인질들의 건강 상태 확인 등 구출 작전의 세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인질 가족들의 만남

네타냐후 총리는 구출된 인질들이 이송된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인질과 가족들을 만났다. 특히 아르가마니의 아버지와의 감동적인 재회가 공개되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생일을 맞은 아르가마니의 아버지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주기도 했다.

인질 구출 작전에 대한 하마스의 반응

하마스는 이번 인질 구출 작전을 극악한 범죄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최소 210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부상당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정치지도자는 민족의 권리를 위한 저항은 계속될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