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신상 공개,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필요해

Last Updated : 2024-06-06

사건 개요

2004년 발생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44명의 남학생들이 1년간 여중생을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피해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피해자들을 협박하였으며, 이에 대한 형사 처벌이 이뤄지지 않아 전국적인 비판을 받았다. 해당 사건은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유튜버의 고발과 보도

피해자 측은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피해자들과의 사전 동의나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음을 주장하였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피해자들이 영상 게시 후에도 해당 영상을 삭제하도록 요청했지만 이에 대한 응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튜버 측은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대화를 나눠 44명의 피해자들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하였다.

가해자 정보의 공개

A씨	친척이 운영하는 유명 맛집에서 근무	해고됨
B씨	외제차 전시장에서 근무하며 호화생활	해고됨

가해자들의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A씨와 B씨는 각각 근무하던 곳에서 해고되었다.

당사자들의 입장

피해자 측은 유튜버가 사전 동의 없이 영상을 게시하였음을, 유튜버 측은 피해자 가족과의 합의가 이뤄졌음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당사자들 간의 입장 차이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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