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사교육비, 5년새 32만원→44만원...국어, 예체능 사교육 늘어
아동종합실태조사 2023 결과 분석
한국의 아동들에 대한 종합실태조사인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6~17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아동의 교육비용, 사교육 경험, 가정환경, 부모의 양육 방식, 박탈 점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아동의 현 상태와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요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동의 사교육 비용 증가
조사 결과, 6~17세 아동의 월평균 사교육 비용이 5년 전 대비해서 상당한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어와 수학의 사교육 경험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국어, 사회, 과학, 예체능 등 기타 과목의 사교육 경험은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교육환경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아동의 부모 및 가정환경
주요 내용 | 내용 | 내용 |
주양육자 | 90.4% 어머니 | 양육 방식 인식 개선 |
의료‧보건‧가족활동‧문화생활 등에서의 박탈 점수 | 1.15점으로 5년 전 대비 낮아져 |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박탈 점수 |
아동 결핍지수 | 17.6%로 대폭 줄어 | 만족도 |
이번 조사에서는 5년 전 대비하여 어머니가 주양육자인 비율이 여전히 높았으며, 양육 문제에 대한 '서로 합의'하는 비율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동의 박탈 점수와 결핍지수는 대폭으로 줄어든 반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박탈 점수는 여전히 높아 저소득 취약 아동가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삶의 만족도
지난 5년간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며, 특히 '관계'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아동의 주변 환경과 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아동의 성장과 건강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종합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의 아동의 현 상태를 폭넓게 파악하여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교육비용 증가 및 가정환경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