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100억달러, 핵심광물 대화로 확대되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4일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아프리카 48개국 정상 및 대표 60여명이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개회사를 듣고 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100억달러로 확대하고, 약 140억달러 규모의 수출금융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자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역대 최초로 개최한 아프리카 국가 대상 정상회의로, 아프리카 48개국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동반성장, 지속 가능성, 연대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동반성장 분야에서는 상호 호혜적 경제협력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호혜적 교역과 투자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동반성장’ 실현
• 2030년까지 100억달러 수준으로 ODA 규모를 확대
• 약 140억달러 규모의 수출금융 제공
•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시켜 공급망 안정 꾀함
•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기후금융구조 구축 및 식량 자급자족 역량 강화

한·아프리카 협력

2026년에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이번 정상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차기 정상회의 개최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회의 개회사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비전을 갖고 처음 갖는 다자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프리카 협력이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AU 의장국인 모리타니의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양측이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