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7~8월 냉방비 별도 지원…식사 제공 주5일 확대

정부가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정부는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경로당의 식사 제공 일수를 주 3.4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하고, 양곡비 38억 원, 부식비 253억 원(지방비), 그리고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급식 지원인력 2만 6000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혹서기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입수된 위기징후 빅데이터 45종을 활용하여 7월부터 9월까지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46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복지 상담 및 복지자원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며, 취약계층 대상별 맞춤지원 대책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상시 보호한다.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 대책

어르신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밤 9시까지 연장하고, 재난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하여 취약계층에 촘촘한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취약계층 대상별 맞춤지원 대책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여름방학 중에도 차질 없이 급식을 지원하고,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를 위해 중앙, 지자체, 관계기관 간 공동대응반을 운영하여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냉방비 지원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폭염기간 동안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지원하며, 사회복지시설과 병원급 시설의 안전과 재난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