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필수! 설 연휴 장거리 운전 준비하세요.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안전 조치입니다. 소방청에서는 최근 세 해 동안의 차량 화재 통계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차량 화재가 1만 1398건 발생하여 매년 화재 수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지난해 일부 화재 건수는 감소했지만 차량 화재는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모든 운전자는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소방청에서는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장거리 이동 전 차량의 여러 중요한 요소를 점검함으로써 화재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 및 부동액, 차량 배터리의 상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차량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화재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냉각수 및 부동액 점검: 엔진의 과열을 방지합니다.
• 차량 배터리 상태 확인: 배터리의 부식이나 손상을 사전에 예방합니다.
• 타이어 공기압 체크: 안전한 주행을 보장합니다.

법적 의무와 차량용 소화기 비치

2022년 12월부터 차량용 소화기가 필요하다는 법적 의무가 확대되었습니다. 이 법은 7인승 이상의 자동차에서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되어 이제 모든 운전자는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합니다. 이러한 법적 조치는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소방청은 이와 같은 법령을 통해 차량 안전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안전 대책

소방청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특별교통대책기간을 마련하고 기상 악화 및 사고에 대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약 3484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85.7%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설날인 29일에는 60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전자는 이동 시 현재의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며, 블랙아이스와 같은 위험 요소를 피해야 합니다.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대비 방안

소방청은 설 연휴 동안 소방헬기의 가동률을 최대치로 유지하여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임시공휴일로 인해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운전자의 책임과 안전한 운전 수칙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차량 운전 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차량용 소화기의 사용법을 사전에 익혀 두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운전자는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이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수칙입니다.

문의 및 참고 자료

이번 안전 캠페인 관련 문의는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044-205-7522)로 연락하면 됩니다. 또한, 정책브리핑의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등의 저작권이 있는 자료의 경우 사용 시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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